*사진 : 해리슨, 트럼프 인스타
한국과 다른 미국 대선 과정 |
✅ 일반적으로 선거 당일에 투표함에 들어온 투표용지를 먼저 집계한 다음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를 집계합니다. |
✅ 그 다음, 논란 가능성이 있는 표와 재외국민 및 군인 투표를 차례로 집계합니다. |
✅미국 대선에서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될 수 있습니다. |
✅양측이 269명으로 동수일 경우 연방 하원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게 됩니다. |
✅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(2025년) 1월 20일 월요일 미국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게 됩니다.. |
미국 대선 개표 시작
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, 미 대선 결과 발표 시간 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2024년 미국 대선 개표가 일부 지역에서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.
CNN은 5일(현지시각) 자정부터 발삼스 호텔서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·개표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표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.
대선 결과 예측
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에 따르면, 양당 후보의 예상 승률이 50 대 50으로 분석되었습니다.
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대선을 100번 치를 경우 50번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대선 막판 추세를 살펴보면,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하루 전보다 1%포인트 상승한 반면, 트럼프 전 대통령은 1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
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해리스 부통령은 5%포인트 상승했으며, 트럼프 전 대통령은 5%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.
이코노미스트 모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10일과 11일 50대 50의 동률을 기록한 이후 주도권을 잡았으나, 19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%로 앞서기도 했습니다.
마지막 예상 승률은 동률을 기록했지만,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 중간값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270명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(268명)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.
미국 대선에서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될 수 있으며, 양측이 269명으로 동수일 경우 연방 하원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게 됩니다.
전국 여론조사
반면, 아래 전국 여론조사에서 앞선 후보는, 아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, 해리스는 올해 7월 말 경선에 뛰어든 이후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에서 트럼프보다 약간 앞서고 있습니다.
아래 그래프는 두 후보의 최근 지지율을 정수로 반올림한 수치입니다.
개표 결과 발표 예상
참고로,, 2020년 대선에서는 선거가 11월 3일에 치러졌고, 결과는 7일에 확정된 바 있습니다.
애리조나주의 우편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최장 13일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한편, 4년 전 대선 때와 같은 폭력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핵심 경합주를 중심으로 주 방위군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.
개표 진행 방식은?
일반적으로 선거 당일에 투표함에 들어온 투표용지를 먼저 집계한 다음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를 집계합니다.
아울러 논란 가능성이 있는 표와 재외국민 및 군인 투표를 차례로 집계합니다.
지역 선거 관리관들이(때로는 임명직 혹은 선출직이다) 각 투표용지를 확인하고, 처리하고, 집계한다.
투표용지 검증 과정에는 투표자 수와 유효 유권자 수를 비교하는 작업, 찢어지거나 얼룩지거나 기타 손상된 투표용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,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문서화 및 조사 작업이 포함된다.
개표란 투표용지 하나하나를 전자 스캐너에 입력해 결과를 표로 만드는 작업을 가리킨다. 상황에 따라 수작업으로 개표하거나 재검할 때도 있다.
누가 개표에 참여할 수 있고, 어떤 식으로 투표가 진행되고, 정당의 참관인이 개표 모니터링에 참관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딘지, 어떤 부분을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각 주와 지역마다 철저한 규칙이 마련돼 있다.
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, 생중계 등은 CNN, MSNBC 등 방송사 및 뉴욕 타임즈, 워싱턴 포스트 등 대형 신문사에서 홈페이지, 유튜브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.